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라쿠 닌자 (문단 편집) == 정체 == 사실 그 진정한 정체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닌자]]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의 원념이 뭉친 집합체였다.[* 그래서 후지키도의 가족인 후유코와 토치노키의 영혼도 일부가 되어 있었다. 원념만이 남아서 자아는 소멸하고 없지만 말이다.] 마루노우치 항쟁 때 빌딩의 지하에 묻혀있던 화강암에 봉인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한 집합체가 아니라 그 중심이 되는 존재가 있다. 여태껏 시대를 거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빙의해 왔지만 이렇게까지 오래 버티며 자신을 잃지 않은 자는 후지키도 켄지가 처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후 첫 번째 나라쿠 닌자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는 헤이안 시대 때 살았던 이치로라는 이름의 노인이었다. 돌림병으로 인해 아내와 아들, 손주를 먼저 떠나보낸 고독한 노인이었다는 듯하다. 이치로 노인이 살던 마을은 지배자인 닌자[* 헤이안 시대는 닌자가 일반인들을 지배했었다.]의 악정[* 공기세를 비롯한 가혹한 세금 징수를 당하고 있었고, 심지어 초야권까지 있었다.]에 고통받고 있었고, 이를 정부에 고발하기 위한 전령으로 뽑힌 것이 이치로 노인이었다. 하지만 상부는 이미 닌자와 결탁한 상태였기 때문에 오히려 이치로 노인은 붙잡혀 고문을 받고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산 채로 화형당하고 만다. 이치로 노인은 죽었지만 그의 의식과 '''세상을 향한 저주'''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고, 의식은 어떤 어둠 속에서 '''한 이름 없는 닌자의 잘린 머리[* 마을에는 지마타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새신부가 닌자에게 초야권으로 겁탈당한 것을 비관하다가 자살하면서 정신줄을 놓고 말았다. 그 이후로 '''닌자를 닌자의 악령으로 퇴치하자'''는 정신 나간 생각을 하면서 먼 옛날 닌자 대전이 벌어진 곳에서 어떤 닌자의 머리를 잘라 들고 다녔다. 한편 이 닌자의 정체 또한 떡밥이다. 드래곤 닌자조차 입에 올리기 꺼리는 카츠 완소의 이름을 아무렇지않게 부르짖으며 저주했으니, 범상한 닌자는 아니라는 것이 헤즈들의 추측이다.]에서 나온 닌자 소울과[* 리 아라키가 즘비 닌자를 만드는 방법과 유사하다! 어떻게 보면 첫번째 즘비 닌자라고 해도 무방할 존재다.] 의문의 검붉은 기운[* 이것이 닌자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의 원념의 집합체로 보인다.]이 융합했고, 새카맣게 탄 시체가 다시 소생하여 최초의 나라쿠 닌자로, 닌자를 살육하는 닌자라는 전무후무한 존재로 탄생한다.''' 나라쿠의 1인칭이 [[와시]]였던 것도 이 때문이었던 것. '나라쿠'라는 이름은 이치로 노인의 원념이 무명 닌자의 목에게 이름을 물었을 때, 그것이 쥐어짜내서 말한 '나라쿠'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다만, 닌자의 목이 자신의 이름을 나라쿠라고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원래 이치로 노인의 질문과 상관없이 다른 말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나라쿠라는 단어만 입 밖으로 내서 그걸 이름으로 착각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나라쿠 닌자로 부활한 이치로는 '''자신들을 수탈하던 그레이터 다이칸 완바 닌자와 그의 앞잡이 다이칸 가르자에몽, 심지어 마을 사람들까지 모조리 도륙내는 대학살극'''을 벌였고[* 마을 사람들도 똑같이 폭정에 고통받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 때 나라쿠의 학살은 확실히 그 정도가 과했었다. 한편으로 이치로 노인이 천애고독의 몸이라면서 고발하는 역할을 떠맡긴 마을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섭섭함이나 원한이 모탈의 원념과 뒤섞이면서 증오심으로 변질된 게 아닌가? 하는 해석도 있다.] 그 이후로도 닌자를 죽이는 닌자로써 여러 대학살을 일으켜 헤이안 시대의 닌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름 높던 아치 닌자들을 하나하나 처리해가던 나라쿠 닌자는 결국 닌자 수도였던 헤이조쿄마저 습격해 수도의 사방을 지키던 소가 사천왕마저 박살내버린다. 이 탓에 닌자들을 지배하던 소가 닌자는 위기를 느껴 수도를 천도하고, 야마토 닌자에게 나라쿠 닌자의 토벌 임무를 내리게 된다. 야마토 닌자는 이 나라쿠라는 고대의 말법적 존재를 해치우기 위해 마찬가지로 고대의 존재인 시 닌자를 찾아가게 되고, 도와주는 대가로써 시 닌자가 내린 과업을 완수하게 된다. 결국 나라쿠 닌자는 시 닌자와 시의 권속, 제츠메츠 닌자와 그녀 클랜의 닌자들을 대동해온 야마토 닌자에게 포위 당한 채 '야리 오브 더 헌트(YoTH)'에 심장이 관통당해 최후를 맞는다.[* 이때 나라쿠 가슴을 깊숙히 찌른 YoTH의 창날은 나라쿠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렬한 검붉은 화염에 사탕처럼 녹아버렸으며, 이후 창대가 남아 보 오브 트레블러라는 이름으로 본편 시대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이 일로 나라쿠는 시 닌자에게 강력한 증오를 품게 되고, 훗날 시 닌자의 소울이 빙의한 [[야모토 코키]]에게 광기적인 적대심을 내보인다. 헤이안 시대에 나라쿠 닌자가 기존의 닌자 사회에 가한 타격이 어마어마했는지, 닌자들은 점점 모탈들에게 밀리게 되고 에도 전쟁에서 모탈들에게 패배한 후로는 아예 하라키리 의식을 통해 닌자들 전원이 소울로 승화해 모탈들의 시대인 에도 시대가 시작된다. 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라쿠 닌자의 이름은 소가 닌자 등에 의해 의도적으로 역사에서 지워졌다. 한편 나라쿠 닌자는 그 이후로도 전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닌자들을 도륙하기 위해 시대에 걸쳐 여러 모탈들에게 빙의했고, 그 결과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닌자 슬레이어들이 대대로 전세계에서 생겨났다 죽기를 반복하게 된다. 베트남 전쟁 때의 미군이나 닌자에게 딸을 살해 당한 사람, 쾌락 살인자, 더 이상의 살인을 기피한 나머지 스스로 뇌를 후벼파 자살한 사람 등 닌자 슬레이어들은 수없이 많았지만, 이들은 전부 나라쿠의 힘을 이기지 못하거나 그 외의 이유로 폭발사산하는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 초대 나라쿠처럼 닌자에게 패배해서 폭발사산한 케이스도 있었지만, '''복수를 완수하고 닌자 살해를 포기한 사람, 스스로 삶을 포기하여 닌자 살해를 그만둔 사람, 쾌락살인에 심취해서 닌자 살해에 맞지 않았던 사람 등, 닌자 슬레이어로서의 가치가 없어진 사람들은 나라쿠 닌자가 부정의 화염으로 직접 죽여버리고''' 다음 숙주를 찾아서 떠났다. 그래서 복수를 끝낸 후 무기력한 상태였던 3부 초반의 후지키도 역시, 1부에서 나라쿠를 제어하는 능력을 쌓지 않았더라면 전대 닌자 슬레이어들과 같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을지도 모른다는 헤즈들의 해석도 있다.] 한편으로 닌자를 죽이면서 발생하는 인명피해에 대해서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기에 '''도시 하나'''를 전멸시킨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 기원답게 '''닌자를 향한 모탈의 증오심'''이 힘의 근원으로, 좁은 범위에서는 닌자 슬레이어의 닌자를 향한 증오심, 넓은 범위에서는 살아있는 모탈의 원념과 증오 또한 나라쿠의 힘을 강화한다. 동시에 닌자 슬레이어 또한 닌자이기 때문에, '''닌자 슬레이어를 향한 모탈들의 증오심 역시 닌자 슬레이어와 나라쿠의 힘을 강하게 한다.'''[*스포일러 <하이눈·닌자·노마드>의 주인공 키루지마는 이를 이용해서 '''엄연한 모탈인 아시가루들과, 자신을 적대하는 마을 사람들도 거리낌없이 살해하여, 이들이 죽기 직전까지 자신을 향해 증오와 원념을 표출하게 유도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나라쿠의 힘을 강화하여 리얼 닌자들을 두 명이나 상대하여 도륙냈다.''' 나라쿠가 닌자든 모탈이든 가리지 않고 살육했던 것은 본래의 성격뿐 아니라 이를 의도했던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3부 최종장에서 후지키도와 함께 아가멤논을 '''폭발사산!'''시켰으나 갑자기 엔트리한 다크닌자 일행에게 후지키도가 패배하고, 다크 닌자가 시전한 야미우치에 벳핀에 '''나라쿠의 혼이 흡수되고 만다'''. 그러나 그 직후 후지키도가 리얼 닌자로 각성하여 벳핀을 스스로의 힘으로 박살내고 다크닌자를 오히간으로 패퇴시키는데 성공, 벳핀이 부러지며 나라쿠는 다시 해방되어 긴카쿠 템플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10년 후, 나라쿠는 [[마스라다 카이]]라는 청년에게 빙의하여 '''차기 닌자 슬레이어가 탄생하고''', 리얼 닌자 '사츠바츠 나이트'가 된 후지키도와 재회하게 된다.[* 후지키도는 나라쿠의 빙의에서 벗어나서 나라쿠의 능력(암흑 카라테, 부정의 화염, 나라쿠와의 합일, 나라쿠피디아)를 상실하게 된다. 하지만 3부에서 나라쿠의 과거를 보고 그와 더욱 깊게 융합하면서 붉게 된 눈은 그 이후로도 남는다. 헤즈들은 후지키도를 '''전남친''', 마스라다를 '''현남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4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긴카쿠 템플은 마루노우치에만 있던게 아니라 [[슈바르츠발트]], [[캐나다]]에도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